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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긍정쓰 일상로그입니다:)
🤗
포항 오면서 시내는 진짜 오랜만에 온 거 같아요~
너무 옛날에 와봐서 기억이 안날 정도니!
처음 포항 시내 왔을 때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놀랬는데
오랜만에 와도 그대로 였습니다ㅋㅋㅋ
물어보니 친구한테 사람들도 시내보다는 영일대나 바다쪽으로
많이 간다고 하더라구요~
빵을 좋아해서 빵도 같이 먹을 수 있는 카페를 찾아갔는데
포항 시내쪽으로 들어가니 시민제과라는 빵집 건물이 보였어요!
우와 건물 하나가 다 빵집이네~하니
원래 포항 시민제과 빵집이 진짜 오래 됐는데
다시 리뉴얼 오픈해서 카페형 빵집이 된거라고 합니다!
요즘은 건물 코너를 끼고 있는 가게들은 전부 입구를
코너에다 만들어서 간판을 달던데
확실히 코너에 간판과 입구를 만드는게
양쪽 방향에서든 보이고 더 안정감있어 보이는 거 같아요ㅋㅋㅋ
(요즘 어딜가면 인테리어를 자세히 보는ㅋㅋㅋ)
포항 카페 시민제과 내부도 밝고 화이트톤에
깔끔한 인테리어였어요 ~
1969년에 처음 빵집을 오픈했었다네요~
흑백사진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
1층에는 다양항 종류의 빵과 케이크들이 있고
빵을 담아 음료와 계산한 후에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 공간이 나옵니다!
교토에서 먹었던 말차 크로와상이랑 비슷해서
반갑더라구요ㅎㅎㅎ
1층에 있는 빵들을 전체적으로 둘러보는데
다른데도 그렇지만 요즘 빵값들이 진짜 너무 비싸졌어요
(빵순이는 웁니다...😭)
말차 크로와상 하나가 4,500원!
빵 두개만 집어도 거의 만원이 훌쩍 남어요!
카페가면 밥 먹는 것 보다 빵, 음료 값이 훨씬 많이 나가요.
침샘 자극하는 빵의 자태들ㅋㅋㅋ
시식할 수 있도록 접시에 빵을 잘라놨기 때문에
직접 먹어보고 맛있는 빵으로 구매할 수 있어 좋았어요~
시민제과 1층에 있는 빵들을 모두 먹어보고 싶지만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맨 처음에 봤던 달달한 말차 크로와상만
주문했습니당~
부산 이흥용 베이커리 시그니처 메뉴였는데 이젠
어디서나 검정고무신 파는 곳도 많고,
비슷한 앙버터 빵도 많이 파는 군요 ㅋㅋㅋ
기억해요. 이제 1,000원 대 빵은 보기 힘들죠...
비주얼이 맛있게 생겼어요!ㅋㅋ
얼마전에 일본에 갔을 때 본 케이크처럼
포항시민 조각 케이크 너무 조그맣더라구요...ㅋㅋㅋ
포크질 3~4번이면 사라질 거 같던데,
특히 망고케이크는 진짜 망고처럼 생겼는데
한입에 들어갈정도로 작았어요 ㅋㅋㅋ
요즘 카페에 가면 조각케이크가 6천~7천원 대부터
시작인걸 보면 다시 한번 빵의 높은 몸값(?)을
새삼 느낍니다ㅋㅋㅋ
15,000원 이상부터 퀵서비스 가능하다고 합니다.
계산할 때 음료를 주문하려고 메뉴를 보니
커피는 4종류와 일반음료가 5가지 종류 있었는데
생각보다 음료 메뉴가 없었어요.
중간에 커다란 테이블이 커다랗게 놓여있고
창가랑 벽쪽으로 테이블이 위치해있습니다.
분위기가 밝고 넓어서 좋았어요~
친구랑 창가를 바라보는 테이블에 자리잡고
시내 구경하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차도 구경하고
한참 수다를 떨었어요ㅋㅋ
말차 크로와상보다 더 달긴 했지만
아메리카노랑 먹으니 완전 딱이였어요ㅋㅋㅋ
빵 트레이 밑에 까는 유산지도 디자인 맘에 들더라구요.
시민제과 자음을 섞어서 패턴처럼 만들었는데,
커피맛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쏘쏘한 맛이였어요ㅋㅋㅋ
추웠는데 통유리창이라 햇살도 따뜻하게 들어오고
아쿠아맨 영화보기 전까지 수다떨고 당충전하기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밥 안먹고 시민제과가서 빵으로 배채워야겠어요ㅋㅋ
포항 빵집 카페 시민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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