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3박4일_첫째날, 오사카 맛집 마키노 텐동

오사카 맛집 마키노 텐동

 

 

안녕하세요, 정긍정쓰 일상로그입니다:)
🤗

망구와 이번 여행은 정말 먹는 여행이여서
맛집 중심으로 먼저 여행을 짰었는데
그 중 첫째날 늦은 저녁으로 먹었던
오사카 텐동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백종원 골목식당을 보지는 않았지만
뉴스 기사로 봤다가 텐동 위에 올라간 튀김들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부산에 텐동집이 있나 하고
검색해봤는데 현지에서 파는 텐동처럼
비슷하게 하는 곳이 있긴 있더라구요ㅋㅋ

백종원 골목식당을 나왔던 텐동집이랑 비슷한 비주얼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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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저랑 친구는 도착해서
점심을 너무 늦게 먹는 바람에
텐동 마키노를 찾아 갈 때 이미 야식으로 먹어야하는 시간이...

마키노 텐동은 오사카 중심가쪽에 쇼핑터널따라
쭉 걷다가 왼쪽에 보이는데
입구랑 간판이 그리 큰편이 아니라서 눈에 잘 띄지 않으니
눈 크게 잘 뜨고 보셔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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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노 텐동은 쇼핑터널 안쪽에 있는 입구는
튀김만 하는 곳이라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서
골목끝에서 왼쪽으로 돌면
바로 마키노 텐동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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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앞에 두팀 있어서 마키노 텐동 안에서
잠깐 기다렸다가 바로 자리 잡았습니당~

마키노는 앞쪽 튀김만 하는 곳과 텐동 만드는 곳이
주방이 합쳐져있어요!
튀김만 먹는 곳은 거의 현지인들이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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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귀여우신 여자 직원분이
메뉴판을 보고 있으라고 건네주셨어요!

마키노 텐동은 한국인 오사카 맛집으로도 유명해서
한국어로 된 메뉴판도 있어요~

저는 기다리면서 구경하다가
주방에서 튀김하시는 분이 장어를 통째로 넣어서 튀기는 것을
보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장어 들어가는 텐동 먹어야겠다며 바로 메뉴 결정!

새우튀김덮밥 텐동 D도 새우가 맛있어 보였는데
장어가 안들어가더라구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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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는 건 텐동 B
그리고 일본에 왔으면 생맥주가 빠질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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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마다 생맥주 종류가 다르던데
마키노 텐동은 생맥주를 주문하니 기린 생맥주를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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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앞자리에서 바로 튀김 튀기는 걸 볼 수 있었는데
맨손으로 하시더라구요~
튀김 넣을 때 기름때문에 엄청 뜨거울 거 같던데;;
대단하십니당~👍

주문한 텐동의 재료들이 다 튀겨지면
밥위에 바로 올려져서 소스까지 뿌려지면 완성!

조리과정을 직접 앞에서 눈으로 보고
먹으니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ㅋㅋㅋ

마주보는 좌석보다 마키노 텐동 주방장님 앞자리에
앉아서 먹는걸 추천드립니다!!ㅎㅎ

기름에 넣자마자 치치치~
튀김소리가 얼마나 식욕을 자극하는지!
소리만 들어도 넘넘 좋았어요 ㅎㅎㅎ

오랜만에 먹는 생맥주와 깨끗한 기름에 갓 튀겨진 튀김들을
먹는데 진짜 하루종일 돌아다닌 피로가 싹~
풀린 느낌입니다 ㅋㅋㅋ

밥위에 올라가는 덴뿌라, 튀김들이 다 커서
양이 많아요 ㅋㅋㅋ

제일 크고 길게 가로로 누워있는게 장어 튀김이에요~

처음에 저희가 시킨 텐동보고 다른 사람걸 봤는데
저랑 친구 텐동에만 김이 없어서
직원을 불러서 우리 거에만 김이 없다고,

김을 일본어로 몰라서 메뉴판에 적힌 김 단어 가르키며
열심히 설명했는데 겨우 김 말하는 거 이해시키고나니
직원분이 김 밑에 깔려있다고 보여주셔서
친구랑 둘이 아~ 하면서 ㅋㅋㅋㅋㅋ
엄청 웃었는데

다른 사람들 텐동엔 김을 튀김사이에 꽂아 주셨는데
저희꺼만 깔려있어서 못보고...
김을 안주신 줄 알았어요 ㅋㅋㅋ

장어튀김 더 먹고 싶었는데 튀김을 따로 추가하는 건
메뉴에 없더라구요 ㅠ 아쉬웠지만...
숙소가서 또 먹을거라 적당히 먹었답니다 ㅋㅋㅋ

마키노 텐동에 뿌려진 소스도 사가고 싶더라구요!
이번에 못 사왔는데 다음번에 가면
텐동 소스랑 스키야키 소스는 꼭 사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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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은 먹고 난 후에 입구쪽 옆 카운터에서 하면되고
텐동 마키노는 메뉴판 가격에서 부가세가 붙어서
가격이 조금 더 나올거에요~

하지만 절대 아깝지 않은 가격입니다!
담에 오사카 가면 또 먹으러 갈거에요 무조건!!
교토 마키노텐동도 있다던데,

정말정말 맛있고 행복한 한끼였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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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하면 꼭 오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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