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중기검사 임신 1차 2차 기형아검사

 

안녕하세요, 정긍정쓰 일상로그입니다:)

임신극초기가 지나고 나면

임신하고 산부인과에 진료 받으러

갈때마다 다양한 검사를 하는데요!

저도 너무너무 걱정하고 떨렸던

1차 2차 기형아검사!

제 담당 원장님은 기형아 검사라는

말이 부정적이고 좋지 않다고

잘크고 있는지 보는 검사라고 하자고 ㅎㅎ

임신 1차 통합검사, 2차 통합검사라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임산부, 모든 예비부모님들!

아기가 건강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을지

항상 걱정 많으시죠?!

검사를 하나하나 할 때마다 긴장하고,

결과를 들으면 맘이 놓이고,

이렇게 걱정과 안심을 반복하게 되는데

그 걱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의 1차 2차 기형아 검사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7주 3일에 산부인과에서

피검사, 소변검사 임신초기 해야하는

기본적인 검사를 했었고,

혈액형(ABO/Rh) 검사

불규칙항체 검사

B형간염 검사

풍진항체 검사

비타민D 검사 등

 

 

임신초기 검사

 

임신초기 기본적인 검사를 하고

다음 산부인과 진료일에 방문하면

요렇게 검사 결과지를

산모수첩에 붙여줍니다.

빈혈검사, 소변검사, 성병검사

정상으로 나왔고

B형간염검사 결과는 항체가 없어서

맞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B형간염이나 A형간염은

기간을 두고 2~3회 정도 맞아야 해서

임신 중에도 컨디션 좋을 때 맞아도 되고

출산후 맞아도 된다고 합니다.

 

간기능검사, 수두항체, 풍진검사도 모두 정상!

다만 비타민D 검사에서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많이 낮아서

원장님께서 비타민D 2000단위로

섭취하라고 하셔서 비타민D도

단독영양제로 사서 섭취하고 있습니다.

임신 비타민D가 부족하면 임신당뇨나

임신중독증, 저체중 등

아기에게 위험할 수 있어

비타민D가 부족하다면 꼭

섭취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임신 3개월

 

 

12주 2일에 1차 기형아검사에서

정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 목투명대 검사

목투명대 검사는

저도 이때 처음 들어봐서

너무 생소했는데,

복부초음파로 아기의 목 부분을

정밀하게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아기 목덜미 부분의 목투명대를

초음파를 통해 확인하면서 두껍지 않은지

검사하는데 만약 목투명대가 두껍다면

염색체 이상이나 구조적 이상 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누워서 복부초음파로

아기목덜미 부분을 계속 보시는

원장님 입에서 정상이라고 하는 말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긴장했는지 몰라요ㅠㅜ

삼성이 목투명대는 다행이도

1.7mm로 정상이였습니다!

그리고 혈액검사에서도 별 이상없이

모두 정상이여서 안도했습니다.

만약 혈액검사나 정밀초음파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니프티 검사나 융모막 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검사해봐야 한다더라구요.

 

 

 

 

 

임신 1차 기형아 검사 후

1주일~10일 이내에 검사결과가

요렇게 문자로 옵니다.

문자 하나하나 확인할 때마다

얼마나 안도했는지 몰라요!

 

 

 

임신 4개월

 

임산부 코로나 확진이 되면서

이때는 산부인과 진료가 예정보다

늦었지만 2차 기형아 검사는 보통

15~20주 사이에 한다고 합니다.

17주 4일에 2차 기형아검사에서도

혈액검사를 하고

쿼드테스트(Quad Test)를 통해

신경관결손,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터너증후군, 파타우 등

아기의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2차 기형아검사 때는

보건소에서 발급받았던

기형아 검사 쿠폰에서

미리 어떤 검사를 하는지

적혀있는 것을 보고

쿼드테스트가 뭔지 알아보고 갔습니다.

 

쿼드테스트가 무슨 검사인지 알고

또 검사하러 갔을 때부터

결과가 나오기까지 너무너무

걱정되더라구요 또 ㅠㅠ

2차 기형아 검사 때,

이상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양수검사도 해야 하더라구요.

 

양수검사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봤는데

초음파로 아기, 양수, 태반 등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임산부 배에 주사바늘을 찔러

자궁에서 양수를 채취하여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복부를 찔러 바늘을 자궁안까지

넣다보니 태아가 움직여서 바늘에

찔리면 어떻게하나 하는 걱정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상상만해도 무서운 검사에요 ㅠㅠ)

 

 

 

 

임신 2차기형아검사 결과도

1주일 정도 후에

문자로 저위험군인지 고위험군인지

알려줍니다.

이번에도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이 저위험군이라고 결과가 나와서

정말정말 안도했습니다 ㅎㅎㅎ

만약 검사결과가 고위험군이라면

아기가 위험하고 안좋은 것이 아니라

염색체 이상, 가족 유전, 신경관 결손 등의

위험이 의심되서 양수검사를 통해

확실한 검사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음 산부인과 진료 때는

정밀초음파 검사와

자궁경부길이 체크를 할 예정인데

다음 검사에서도 아무 이상없이

아기가 건강하길 바랍니다.

 

정밀초음파 검사는

산부인과 진료 때 보통 보는

복부초음파와 달리

20분~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정밀초음파검사를 통해

아기가 기형인지 아닌지 검사를 하고

무뇌아, 수두증, 신경관결손, 횡경막탈장,

구개열, 구순구개열, 쇄항, 선천성심장병,

댄디워커기형, 내반증, 다지증 등

구조적, 형태적으로 기형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산부인과 진료 때까지도

삼성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모든 임산부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