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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꼬막 요리로 푸짐한 한상 차림, 대구 달서구 도원동 맛집 벌교 꼬막정식

by 정긍정쓰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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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긍정쓰 일상로그입니다:)

예전에 해운대 풍원장꼬막정찬 먹어보고

정말 맛있었는데 남편 회사 근처에 갔다가

남편이 데리고 가준 대구 꼬막 맛집!

 

평소 비린내에 예민해서 해산물을 잘 안먹으니

꼬막도 찾아먹는 편은 아닌데

꼬막무침이랑 꼬막비빔밥은 좋아하거든요.

 

 

대구 달서구 꼬막정식 맛집

 

 

 

대구 벌교 꼬막정식

대구 달서구 미리샘길 17-13

영업시간: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053) 636-6770

 

 

 

 

 

벌교 꼬막정식 식당은

주택과 상가가 즐비한 골목 사이에 있어요.

주차할 곳이 없어서 몇번 빙빙 돌다가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어요.

 

 

 

벌교 꼬막정식

 

 

 

처음에 골목 안에 숨어 있어서

찾기도 힘들었는데

벌교 꼬막정식 상호가 보이지 않아서...

처음 오면 찾기 힘들거 같아요.

 

식당 가까이 가니

요렇게 흰색 간판에 가게 번호만 적혀있고

입구에 있는 간판에만 작은 글씨로

벌교꼬막정식(꼬막한끼)라고

아주 작게 적혀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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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은 간판이 없어도 찾아온다고들 하지만

간판이 있는데도 상호 글씨가

작은 이유는 뭘까...?했어요.

암튼 상호가 안보이는 흰색 간판을

찾으시면 됩니다.

 

 

 

 

 

 

벌교꼬막정식을 먹으러 식당에 도착했을 때

오후 1시 쯤이였는데

테이블이 반정도 차있었는데

저희가 자리에 앉고 얼마 안되서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서 자리가 금방 차더라구요.

 

식당 입구 문에 대기자 명단 적는게

있는 걸 봐서는 저녁이나 주말에는

대기줄이 있는 것 같아요.

 

 

 

 

 

 

좌석이 테이블로 되어 있지만

식당 입구에서 신발은 신발장 앞에

벗어두고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벗어둔 신발 분실은 책임지지 않는다니

다른 손님들과 섞이지 않게 조심!

 

 

 

 

 

 

안내해준 자리에 앉으니 횟집처럼

1회용 테이블보를 깔아주시고

주문을 받습니다.

 

저희가 주문한건 벌교꼬막정식 2인!

벌교꼬막정식에 메뉴가

다양하게 나오니 손님들 전부

벌교꼬막정식을 먹고 있더라구요.

 

 

 

벌교꼬막정식 메뉴

 

 

 

벌교꼬막정식 메뉴

벌교꼬막정식  12,000원

꼬막무침  20,000원

꼬막탕수육  20,000원

꼬막전  10,000원

통꼬막  10,000원

바지락구이  10,000원

바지락탕  10,000원

 

 

 

 

꼬막요리가 다양하게 나오는데

1인분에 12,000원이라니 ㅎㅎㅎ

메뉴판은 보면 단품 메뉴들도

비싸지 않아서 저녁에 꼬막전이나 바지락탕,

통꼬막 등을 안주삼아

술 한잔 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벌교꼬막정식을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삶은 꼬막과 연장(?) 같은 것을 주는데

알고보니 꼬막을 쉽게 깔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해주더라구요.

 

옆에 은박지로 쌓여진 것은

바지락 구이에요.

 

 

 

 

 

 

연장(?)을 보고 이게 뭐야 했더니

남편이 꼬막 까는 법 시범을 먼저 보여주고

나서야 따라 까먹기 ㅎㅎㅎ

 

꼬막을 벌어진 틈 사이를 열어서 먹어만 봤지

이렇게 꼬막 뒷부분 틈에 도구를 끼워

벌리는 원리를 이용해 까먹긴 처음이였어요.

 

 

 

 

 

 

도구를 이용하니 꼬막이 엄청 잘 까졌어요.

대신 단점은...

삶은 꼬막을 벌릴 때마다

주르륵 흐르는 꼬막 삶은 물

일회용 식탁보를 깔아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꼬막 정식

 

 

 

삶은 꼬막과 바지락 구이가 먼저 나온 후

뒤이이 꼬막무침, 양념꼬막, 부추전

된장찌개와 각종 반찬들이 나와요.

 

 나물반찬도 좋아하는 비빔밥 나물이 나와서

저는 좋았어요.

 

 

 

 

 

 

삶은 꼬막을 까먹다가

은박지를 열어보니 바지락 구이 냄새가

확나면서 먹기 좋게 벌어져 있었어요.

 

바지락 자체로 짭조름해서

크기는 작지만 맛있었어요.

 

 

 

 

 

 

된장찌개도 짜지 않고

두부랑 무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어요~

 

 

 

 

 

 

커다란 양푼이 그릇을 주면

밥과 꼬막무침, 김가루, 참기름을 넣고

기호에 따라 나물반찬을 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됩니다.

 

그냥 먹어도 새콤하니 맛있는데

밥에 비벼서 꼬막비빔밥 해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꼬막무침에도

꼬막이 진짜 많이 들어가있어서

삶은 꼬막, 양념 꼬막까지

이날 꼬막을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정말 오랜만에 꼬막정식으로

한식을 든든하게 먹은 것 같아요.

아이들, 부모님과 와서 먹기도 좋은

대구 달서구 도원동 맛집

벌교꼬막정식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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