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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긍정쓰 일상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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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볼만한곳, 사진찍기 좋은 경주 달동네, 나혼자산다촬영지

by 정긍정쓰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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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긍정쓰 일상로그입니다:)

임신 중기에는 조금만 걸어도 배가 자주 땡기고

골반이 아파서 산책도 제대로 못하다가

컨디션이 좋아서 진짜 오랜만에

타지로 드라이브겸 나들이 갔다왔습니다.

 

 제가 검정고무신 만화를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경주 달동네가 검정고무신 시대의 풍경을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예요.

 

남편과 연애할 때도 와봤었지만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기도 하고

경주 달동네가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달동네를 다녀왔습니다.ㅎㅎㅎ

 

 

 

경주 달동네

 

 

경주 달동네 입구입니다.

아이를 데리고 가족끼리 오거나

커플이 데이트하러 많이 오더라구요~

 

결혼하고 남편이랑 연애할 때 왔던

경주 달동네에 다시 오니

기분이 새로웠어요.

 

 

 

 

 

 

경주 달동네 매표소로 가던 중

입구에 있던 헐크와 트랜스포머

 

 

 

경주 추억의달동네

 

 

 

경주 추억의 달동네

운영시간

봄/가을/겨울: 8:30 ~ 19:00

여름: 8:30 ~ 20:00

요금

어른 7,5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경로,장애우,국가유공자,전ㆍ경 5,000원

 

 

 

 

 

 

단체로 이용할 경우,

원래 관람료에서 할인이되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남편이 미리 네이버예약을 통해

경주달동네 표를 예매해서

성인 관람료 6,000원에 볼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예약으로 입장권 구매시

경주달동네 이용하기 최소 1시간 전에는

예매해야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표소에서 네이버예약을 통해 미리 결제한 표를

확인하고 나면 요렇게 경주달동네 안내지도와

다양한 할인권, 쿠폰을 함께 줍니다.

 

캐리커쳐 이용시 5천원 할인권과

별다방 커피 1천원 할인쿠폰,

경주황금십원빵 세트메뉴 1천원 할인권

이렇게 3종류의 할인권을 받아요.

 

 

 

 

 

 

구입한 표를 입구에서 확인하고 들어오면

오른쪽에는 먹거리와 달고나체험하기,

별다방과 문구점이 보이고

왼쪽으로 가면 순이점빵이라는 세트장이 보이는데

경주 추억의 달동네 관람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문구점과 별다방, 황금십원빵은 다보고나서

나올 때 이용하기로 하고 바로

경주달동네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나혼자산다 촬영지로 알려지고 나서

사람들이 더 많아진 듯 했어요.

저희 부모님, 조부모님 세대와 비슷할 것 같은데

그때 그시절 달동네와 비슷하게 재현하여

세트장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라

길부터 골목, 집, 상가가 옛날 느낌이 많이 났어요.

 

 

 

 

 

 

 

돌계단을 올라가니 옛날에 사용했던

농기구들과 생활기기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었는데 대부분 철제기기로

어렸을 때 할머니집에서 본 적 있는 것도 있고

처음보는 신기한 도구, 기기들도 많았습니다.

 

 

 

 

 

 

부모님들 모시고 오면 얘기할 추억이

많으실 거 같아서 경주 부모님 여행으로도

추천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옛날 모습을 재현한 장터국밥 국밥집과

충주댁 술집

열린 문 안을 보면 가게 내부 모습도

세세하게 재현해 놓아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옛날 전파사 가게 안에는 추억의 물건들이 보였어요.

옛날 텔레비전과 라디오, 비디오, 선풍기,

전화기 등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전자기기들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지금 젊은 세대는 저렇게 두꺼운 텔레비전과

비디오를 잘 모를거에요~

검정고무신에서 원기소라는 약을 본 적

있는데 일종의 영양제였다고 합니다.

 

 

 

 

 

 

지나가면서 이렇게 포토존이 있어서

구두 닦는 척, 발도 슬쩍 올려보고

지금의 부동산 역할을 했던 옛날 복덕방도 있었어요.

복덕방 문 앞에 붙어있는 광고 전단을 보니

지금에 비하면 너무너무 싼 집값, 땅값!

하지만 저 당시에는 비싼 금액이였겠지요.

 

 

 

경주 추억의 달동네

 

 

 

약국을 지나서 언덕을 올라가면 양쪽으로

다양한 상가와 골목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꽃이 너무 예뻐서 아씨꽃집 앞에서 사진 찍고,

공중변소도 보였는데

요즘 사람들은 절대 모를 옛날 푸세식 화장실!

 

저도 완전 어렸을 때,

할머니 댁에 가면 소 외양간 옆에

푸세식 화장실이 있었는데

냄새도 너무 나고 무서워서 할머니집에만 가면

볼일을 참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언덕 골목길을 쭉 올라가면

국민학교 생활을 볼 수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초등학교로 바뀌기 전까지

국민학교라 했는데 옛날 초등학교 교실 내부를

재현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초록색 칠판과 분필, 교실 중앙에 있는 난로,

나무 책상과 나무 의자, 마루바닥까지 나무로 되어

옛날 느낌이 엄청 들었습니다.

 

 

 

 

 

 

 

지금은 동전인 금액의 화폐가 옛날에는 지폐였다는 사실!

그리고 옛날 유행했던 우표수집, 기념주화도 볼 수 있었고

옛날 교과서와 동아전과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사방치기

 

 

 

옛날 할머니 댁에서 사촌들끼리 모이면

마당에 그려서 자주 했던 옛날놀이예요.

지금은 컴퓨터 게임부터 장난감, 놀이터 등

놀거리가 다양했지만 옛날에는 그런게 없어서

오징어게임, 깡통차기, 사방치기 같은 놀이를

하면서 친구들과 많이 뛰어 놀았다고 해요.

 

흙바닥에 저렇게 모양과 숫자를 그려서 하는

사방치기는 저도 많이 해봐서

아는 옛날놀이 중 하나입니다. ㅎㅎㅎ

 

 

 

옛날 휴대폰

 

 

 

주산학원, 시계점, 전파사 등 다양한 가게의

외관과 내부를 재현해 놓은 모습을 보기만 해도

너무 신기했고 아는게 보이면 추억 돋았어요.

 

요즘은 스마트폰 세대지만

옛날 아날로그세대, 디지털세대들은 공감할

폴더폰, 슬라이드폰, 디지털카메라, 비디오카메라 등도

시대별로 변화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사용했던 첫 폰도 있었어요. 반가움ㅎㅎㅎ)

 

 

 

 

 

 

해맑에 웃고 있는 아이들 모형이 너무 귀여웠어요.

 

 

 

 

 

 

7080 상가 안으로 들어가면 어두운데

요렇게 옛날 클럽처럼 꾸며 놓고

직접 게임을 할 수 있게, 노래를 부를 수 있게

최신 오락기와 노래방기계가 있는데

돈을 넣고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남편 뒤를 따라가다가 앞에서 뭘 한참 보나 하고

가까이 갔더니 담...배...

옛날 담배를 왜 이렇게 잘 아냐며...왜?!

 

 

 

 

 

 

계단을 내려오면 볼 수 있는 옛날 군대 내무반 모습

남편에게 물어보니 자기 그렇게 옛날 사람 아니라고ㅋㅋㅋ

군복이랑 깔깔이를 보니 군시절이 생각나나 보더라구요.

 

 

 

 

 

 

여기가 경주 추억의 달동네 마지막 관람 코스인데요~

공포체험관이라고 귀신의집이 있는데

여기도 꽤 인기가 있더라구요.

 

 

 

 

 

 

저도 남편이랑 사귈 때 귀신의집에 가봤었는데

저는 갑자기 튀어나오고 놀래키는 것도 싫어하는데

깜깜하고 아무것도 안보이면 공포를 느껴서

안들어 갈라다가 남편 손에 이끌려 들어갔는데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너무 깜깜해서 무서워서 거의 눈감고 지나갔던...

 

무서운거, 공포체험 좋아하시는 분들은

귀신의집 체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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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층 휴게실 건물 안에

캐리커처 그리는 곳과 라면자판기가 있었고

안에 곳곳에 오락기가 있었어요.

 

 

 

 

 

 

추억의달동네 관람을 끝마치고

옛날간식과 십원빵을 사먹으러~

 

 

 

 

 

 

추파남상회라고 옛날 슈퍼와 문구점을 합쳐 놓은 느낌인데

앞에는 달고나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안에 들어가면 초등학생 때 문구점에서 사먹었던

옛날 과자들과 운동회 때 살 수 있었던 장난감 등

추억의 먹거리와 장난감을 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문방구 불량식품이 왜그렇게 맛있었는지

쌀대롱이랑 테이프, 꾀돌이 등 좋아하는게 많았는데

저는 삼성이 때문에 참았어요.

 

 

 

 

 

 

그리고 경주 맛집 간식으로 유명한 황금십원빵!

예전에 황리단길에서 살짝 맛본적이 있는데

다시 먹어보자며 남편과 함께 십원빵도 같이 샀어요.

 

계속 이것저것 먹어서 배가 불러 하나만 샀는데

할인쿠폰은 착즙주스까지 포함된 세트로 구매해야

십원빵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주 십원빵

 

 

 

십원빵 실물이 생각보다 큰데

안에 치즈가 들어갔는데 반죽이랑 치즈 둘다

흐물흐물 거려서 먹기가 좀 힘들었고

치즈가 계속 흘러내리고 안끊겨서 불편했어요.

그래도 맛은 달달하니 괜찮았어요.

 

 

 

 

 

 

십원빵을 먹으면서 연탄불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다가

자리가 나자마자 앞서 구매한 쌀대롱과 쫀드기를 들고

연탄불 앞에 앉아서 쫀드기를 굽기 시작하는 남편

 

저는 쫀드기는 원래 안좋아해서 구경만 했는데

옆에 아이들도 모여서 쫀드기를 몇봉지나 굽던지.ㅎㅎㅎ

구워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경주 데이트 코스

경주 아이랑 가볼만한곳

경주 부모님 여행으로도 추천합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볼거리도 많고

추억의 먹거리, 게임도 할 수 있었던

경주 추억의 달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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