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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왕절개 후기 4~5일차, NICU 신생아집중치료실 MRI

by 정긍정쓰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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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입원 3일차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왕절개 후기 3일차, 척추마취 페인버스터 무통주사

대학병원 입원 1~2일차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왕절개 후기 1~2일차, 마취가 빨리 풀려버린안녕하세요, 정긍정쓰 일상로그입니다:)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삼성이가 태어난 지 1주일이 넘었어요!

jeongpositive.tistory.com

 

 

 

안녕하세요, 정긍정쓰 일상로그입니다:)
대학병원 제왕절개 후기
입원 4일차,
제왕절개 수술 3일차에요.

 

 


대학병원 입원 4일차


제왕절개 수술 후,
3일째가 되니
일어났을 때 어지럽지 않아서
이제 오빠 손을 잡지 않아도
혼자 움직일 수 있었어요.
 
하지만
걸음걸이랑 걷는 속도는
여전히 느리고 수술부위가 아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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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새벽에
피곤한 얼굴로 곤히 자고 있는
오빠를 보니 깨우기 미안해서
혼자 화장실 가보려고 움직이는데
침대에서 일어나는 데만
10분이 넘게 걸렸어요...
자세를 살짝 움직일 때마다
밑이 너무 아프고 찌릿한 고통이 ㅠㅠ
 
침대에서 일어나서
화장실까지 걸어가서
소변보고 오로 때문에
패드까지 교체하고 나니
화장실 한번 갔다오는데
거의 30분이 지나 있었어요.
 
정말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고통이에요...
 
 
 

제왕절개 페인버스터

 
 
 
새벽에 화장실 갔다오고도
아파서 내내 잠을 못자다가
무통주사 빨리 써버릴까봐
통증이 1분 이하여서
왠만하면 정말 참고 견뎠는데
이때는 너무 아파서 첨으로
무통주사를 눌렀어요.
 
제왕절개 후기를 보면
너무 아파서 무통주사를
자주 눌러서 하루만에
다써버리고 아팠다는 사람도
있어서 저는 최대한 참았어요.
 
 
 

 
 
 
수술 부위 소독, 드레싱 받고,
페인버스터도 제거하고
6:30
영상의학과 촬영했어요.
가슴 정면, 대각선으로 양쪽
이렇게 찍었어요.
 
영상의학과가 1층 멀리 있었는데,
이번에는 휠체어를 안타고
걸어서 갔다왔는데
거의 기어서 가는 수준이다보니
찍는 시간보다 왔다갔다하는
시간이 한참 걸린...
 
 
 

 
 
 
아침 식사를 하고 진통제 1알.
병원에 입원하면 새벽부터
간호사가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아침을 먹기도 전에
많은 것들을 하게 돼서
하루가 참 긴 거 같아요.
 
간호사분들이 수시로 오면서
혈압, 맥박, 체온 체크하고
몸 상태를 체크하는데
이 날은 전날 늦은 밤부터
두통과 함께 어지럽기도 하고
등에 식은땀이 나면서
회음부쪽이 너무 찌릿찌릿해서
말씀드렸는데 자궁수축 되는 동안
최대 6주까지 그럴 수 있다고 했어요.
 
 
 

 
 
 
점심을 먹고 또 기다리던
삼성이 면회를 다녀오는데
볼 때마다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ㅠㅠ
 
점심부터는 소화제와 진통제를
같이 주고 대변을 못봐서
계속 죽을 먹었어요.
 
대변을 봐야 일반식으로 바뀐다는데
사실 미역국 말고는 반찬이
계속 나와서 대변을 보더라도
죽에서 쌀밥으로 바뀌는 것
밖에 없더라구요.
 
 
 


대학병원 입원 5일차


 
 
대학병원 입원 5일차,
제왕절개 수술 4일차에요.
 
이 때까지도 대변을 못봐서
식사 후,
소화제, 진통제, 변비약을
받았어요.
 
대변 신호도 안오는데
수술부위가 계속 아프니
배에 힘주기가 무섭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식사 후에는
소화 시킬 겸 빠른 회복을 위해
계속 복도를 따라 왔다갔다
중간중간 계속 걸었어요.
 
 
 

 
 
 
걷기 연습을 계속 하고 있던 중
9시 반 쯤에 삼성이가
신생아집중관리실 NICU로
이동해야 해서 입원 수속을 하고
당일 바로 MIR 검사를 하기로 했어요.
 
 
 

 
 
 
신생아집중관리실 NICU로 가면
면회가 어렵다해서
NICU로 들어가기 전
삼성이 모습을 보는데
또 눈물이 계속 흘렀어요.
 
 
 

 
 
 
신생아관리실 간호사님이 주신
삼성이 신생아 발도장!
발이 이렇게나 작다니ㅎㅎㅎ
그와중에 너무 귀여웠어요.
 
아직 잘 못걸어서
남편이 대신 삼성이
입원 수속 절차에 따라
NICU로 입원 수속을 하고 왔어요.
 
 
 

 
 
 
그리고 소아청소년과 담당의와
상담을 하는데
일단 산부인과 교수님과 담당의
소견으로는
소뇌에 튀어나온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혹종류나 혈종일 가능성이 있다고,
원인 모를 출혈이 있었다가
혹이 되었을 가능성이나
혈관 기형이였을 수도 있다며,
이럴 경우 혹 종류에 따라
아기가 성장하면서 경과를
관찰해 보거나,
다른 기관들이 자라는데 방해가 되면
그 부분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였어요.
 
자세한건 MIR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했지만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거 같았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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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MRI 검사는
신생아집중관리실에서
이뤄지며 결과는 다음날
MRI 검사결과 판독지가 나오면
알려준다고 하셨어요.
 
 이 때부터 다음날 저녁까지
얼마나 마음 졸이고
눈물이 났는지ㅠㅠ
남편도 다음날은 출근해야해서
저녁에 집에 가야했는데
걱정이 가득한게 보였어요.
 
 
 

 
 
 
삼성이가 아무 이상 없기를
기도 하면서 점심 먹고,
또 진통제와 소화제도 먹고
 
 
 

 
 
 
첫 유축한 모유에요.
모유가 생성되면서
가슴이 엄청 딱딱해지고 아픈데
이 상태에서 유축기로 유축하려니
더 아프더라구요;;
 
첫 유축한 모유양은 너무 적고
색깔도 투명한 갈색이였어요.
 
 
 

 
 
 
저녁에도 미역국이랑 죽을 먹고
진통제, 소화제, 변비약을
먹었어요.
 
이 때까지도 대변을 못봐서
간호사분께 대변 못 보면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다음날에는 다른 변비약을 주는데
이 변비약 먹고는 거의 다
대변을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까지 기다려보기로!
 
 
 

 
 
 
저녁이 되니 무통주사가 다 들어가서
몸에 있는 주사바늘은 다 뺐어요.
연결 된 링거줄만 없어도
팔이 자유로워서 편했어요.
 
무통주사 제거하고
너무 아플까봐 걱정했는데
무통주사가 없어도
참을만한 아픔(?)이였어요.
 
 
 

마더케이 모유저장팩

 
 
 
그리고 밤이 돼서 또 유축을 했는데
양은 엄청 적었지만
색깔이 제법 연한 노란색을
띄어서 이제 모유같은 색깔이였어요.
 
유축을 원래 3시간 마다하고
가슴마사지도 해야
돌덩이처럼 되지 않고 덜 아픈데
수술 후 몸이 너무 지쳐서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유축하려니
너무 힘들었어요.
 
3시간 마다 일정하게
유축을 못하고
불규칙하게 했더니
가슴이 너무 아팠는데
간호사분이 오더니 가슴을
봐준다고 해서 마사지를 받는데
너무 아파서 신음소리와 함께
눈물이 주르륵 ㅠㅠ
 
근데  간호사는 전문가가 아니여서
그런지 조리원 와서 유방관리사한테
가슴마사지를 받아보니
하나도 안아프고 정말 부드럽게
잘 풀어주시더라구요!
 
잠도 잘 못자고
유축을 했더니
컨디션이 다음날 더 안좋았어요.
 

 


 

대학병원 입원 6~7일차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왕절개 후기 6~7일차, 신생아 퇴원 바구니카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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