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긍정쓰 일상로그입니다:)
산후조리원에 있는 동안
일주일이 좀 지나니
아기 탯줄이 떨어졌어요.
탯줄이 클 줄 알았는데
막상 받아보니 말라서
엄청 쪼그라들어서 작더라구요.
병원에서 준 배꼽소독약
옥테니셉트액 덕분인지
감염없이 배꼽이 예쁘게 잘 떨어진 탯줄!
탯줄이 저와 아가의 연결고리였고
의미있게 보관하고 싶어서
탯줄보관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다가
탯줄도장을 알게 되었어요!
탯줄로 도장을 어떻게 만드나 했는데
잘 마른 탯줄을 도장업체에 보내서
도장만드는 것을 맡기거나,
탯줄도장DIY를 구입해서
셀프로 탯줄도장을 만들거나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탯줄도장은 가격이
좀 있는 편이기도하고
탯줄을 도장업체에 보내는 것도
번거로울 거 같아서
직접 만들면 의미도 있고
비용도 줄일 수 있는
셀프탯줄도장 만들기를 알아봤어요.
탯줄도장DIY 파는 곳이 여러군데 있었는데
원목보다는 단단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원석이 나은 것 같아서
새김애 탯줄도장 원석 중
백두산석으로 선택했어요!
주문하면 요렇게
천연 자연석 도장과 꾸밈재료,
집게, 혼합용액, 도장함,
탯줄도장 제작 안내서가
태줄도장DIY 세트로 온답니다.
탯줄도장 주문할 때
아기 탄생정보도 요렇게
도장 한쪽에 새길 수 있는데
태어난 날짜, 시간, 몸무게, 태명까지
넣어서 더욱 의미있는 도장이 돼서
좋았어요.
저기 반달모양으로 비어있는 곳이
탯줄을 넣고 혼합제를 붓는 공간이에요.
또 다른 옆면에는 한자나 한글로
아기이름을 새길 수 있고
저는 한글로 했어요.
도장 밑면도 한글이름으로
제작했고
도장 글씨체는 요즘
디자인이 매우 다양해서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면 됩니다.
요건 탯줄도장을 만들 때
꾸밀 수 있는 드라이플라워예요.
엄청 작아서 집게로 살짝 잡아서
꾸밀 때 사용해야 해요.
반달모양 공간에
잘 마른 탯줄을 살짝 다듬어
넣어줍니다.
그리고 이런 순서로 탯줄도장
반달모양 빈공간을 채워나가면 돼요.
탯줄
> 혼합제 붓기
> 드라이플라워 올리기
> 혼합제 붓기
직접 탯줄도장 만들기가
어려울 거 같았는데
동봉되어 온 제작 설명서 보면서
차근차근 따라하니 만들기 쉽더라구요.
며칠동안 저렇게 잘 굳히면
셍프탯줄도장 만들기 완성!
드라이플라워로 장식하면서
탯줄이 완전 보이진 않지만
만들고 나니 예뻤어요!
아기탯줄로 셀프탯줄도장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직접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예쁘게 만들어 보세요!
완성된 아기 탯줄도장으로
아가 통장도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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